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. <br /> <br />특히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삼겹살 외식 1인분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만 원을 돌파했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는데요, <br /> <br />이 와중에 서민들을 두 번 죽이는, 아니 두 번 울리는 비계 삼겹살이 또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어떤가요? 그야말로 살코기는 빙산의 일각이고 비계가 대부분이죠. <br /> <br />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'알리 삼겹살 수준'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작성자가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제품 판매 채널에서 구매했다고 밝힌 만큼 국산 삼겹살인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작성자는 사진과 함께 "앞으로 알리에서 신선 식품은 사지 않겠다", "가족들 앞에서 망신당하고 삼겹살 사러 다시 동네 정육점으로 간다"며 볼멘소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? <br /> <br />"사람이 먹을 수준이 아니다", "불판 닦는 용이냐", "배송 보낼 때 뻔히 봤을 텐데 참 뻔뻔하다"며 업체를 향한 비판 일색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삼겹살 논란, 지난봄 제주도에서 크게 일었죠. <br /> <br />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‘돼지고기 품질관리 매뉴얼'을 발표했는데요, <br /> <br />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소포장 고기의 경우 삼겹살은 1㎝ 이하, 오겹살은 1.5㎝ 이하로 지방을 제거하고, 과 지방 부위는 폐기 검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매뉴얼은 규제가 아닌 권고 사항이어서 어겼다고 처벌하거나 규제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. <br /> <br />이번 비계 삼겹살 논란과 관련해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전량 환불 처리 또는 정상 제품을 재발송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앵커ㅣ이세나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6131413543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